티스토리 뷰

음악정보

특별한 이퀄라이저 테크닉

아티스트컨트롤 2021. 1. 1. 20:28

사운드 제작에는 많은 이펙터 사용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반적인 것과는 좀 다른 사용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가정용 오디오에 달려있는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만지던 것을 떠올리면서 플러그인을 만지다가 생각 이난 성정입니다

스테레오 소재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지만 모노로 녹음된 보컬 트랙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모노로 녹음된 보컬 트랙을 카피해서 2 트랙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팬으로 트랙 1은. 왼쪽으로 트랙 2는 오른쪽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각 트랙의 인서트에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세팅합니다 왼쪽의 그래픽 이퀄라이저는 오른쪽부터

홀 수열의 슬라이더를 내리고 오른쪽은 반대로 짝수열의 슬라이더를 내립니다

설정은 이것밖에 없지만 모노일 때와 비교해보면 메이 보컬이 플러그인 코러스와 딜레이와 만들어낸 가공의 스테레오와는 

다른 확산 감이 생겨납니다 트랙에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특정 주파수만 처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퀄라이저는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피킹 타입, 쉘빙, 하이패스 필터, 로우 패스 필터는 자주 사용되지만

밴드 패스와 노치 필터는 그다지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않습니다 밴드 패스는 지정된 범위의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타입이며

노치 필터는 반대로 지정된 범위만을 커트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주파수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이즈 처리에도 편리하지만 보컬 이펙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새로운 트랙을 생성하고 보컬 트랙을 카피합니다

그 트랙의 인서트에 밴드 패스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를 인서트 합니다 그리고 이큐 아래에 걸고 싶은

이펙터를 인서트 하고 원래의 보컬 트랙과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밴드 패스로 보컬의 저음역만 통과시키고 플래저를 인서트 합니다

저음역에만 플래저를 걸면 보컬에 독특한 뉘앙스를 풍기게 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고음역만 통과시켜서 디스토션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을 메인 보컬과 믹싱 해보면 딱딱한 느낌의 보컬이 됩니다 

중음역에만 통과시켜서 이퀄라이저 다음에 리버브를 인서트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런 식으로 리버브를 걸 때는 원래의 보컬 트랙을 뮤트 해줍니다 

일반적인 리버브와는 리버브의 존재감이 상당히 다릅니다

 

이런 식으로 이펙텅파에 밴드 패스 이큐를 사용하면 이펙터가 걸리는 방법도 바뀌게 됩니다

밴드 패스 이큐를 사용한 다양한 테크닉은 직접 테스트를 해보아야 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EQ로 스테레오 감을 만들고 싶을 때는

모노 보컬 트랙을 2번 카피해서 스테레오 트랙을 만들고 각각 다른 설정의 그래픽 EQ를 걸면 확산 감이 생기게 됩니다

밴드 패스로 저음역만 통과시켜서 플랜저를 걸면 보컬 트랙에 독특한 뉘앙스를 풍기게 할 수 있습니다

밴드 패스로 고음역만 통과시켜서 디스토션을 걸면 격렬한 반주 속에서도 보컬이 잘 들립니다

실제로 보컬에 디스토션을 많이 겁니다 그 이유는 보컬에 톤을 아무리 잘 만들고 MR에 잘 묻혀놔도 

좀 더 잘 들렸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 경우 디스토션을 걸게 되면 보컬이 조금 더 앞으로 튀어나올 것입니다

밴드 패스로 중음역만 통과시켜서 리버브를 겁니다 

그리고 원래의 보컬 트랙을 뮤트 하면 일반적인 리버브와는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디스토션의 경우에는 과하게 걸게 되면 안 거는 것만큼도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연습을 하고 디스토션을 거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