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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저의 기본 지식 습득

아티스트컨트롤 2020. 12. 28. 13:33

보컬 처리를 할 경우 가장 먼저 만지고 손보는 것이 바로 이퀄라이저입니다

이퀄라이저는 특정 주파수를 올리고 내리면서 음색을 변화 시크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브 현장에서는 그래픽 타입을 주로 사용하지만 레코딩 스튜디오에서는 파라메트릭 타입을 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파라메트릭 타입은 조작하는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섬세한 처리가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프리퀀시로 주파수 게인으로 증폭량 Q로 증폭할 대역폭을 결정해주면 됩니다

Q가 넓으면 프리퀀시로 선택한 주파수의 주변까지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여러 군데의 주파수를 EQ로 수정하면 위상이 나빠져서 흐릿한 사운드로 변하기 쉽습니다 EQ를 사용할 때는 그런 점을 감안해서

원음과 비교하면서 신중하게 조작해야합니다

그래프를 사용하면 보컬 사운드의 이퀄라이징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보컬 트랙의 이큐를 잘 다루는 비결은 우선 현재 소스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디가 아쉬운지를 구체적으로 찾아야만 합니다 또한 테스트 녹음을 할 때 미리 마이너스 요인을 찾아서 제거해주면

믹싱 단계에서 곤란한 일이 생기거나 일이 지체되는 일이 없어집니다 

저음역 중에서 에어컨 노이즈 마이크 스탠드를 통해 들어온 노이즈를 로우 커트를 통해서 제거하고 부스의

울림이 많을 때와 근접효과 때문에 중음역이 답답할 경우에는 마이크의 위치를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음역 이상은 녹음 후에 처리가 많아지지만 노이즈가 있을 때는 그것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보컬 사운드는 부스트 하고 싶은 주파수 포인트와 커트하고 싶은 주파수가 겹칠 때가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부스트 하면 주변까지 부스트 되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조작해야 합니다

원하는 부분만 부스트 커트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초보자분들은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부스트 해서 포인트를 찾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주파수 포인트를 강조하면

EQ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겪어보는 보컬 믹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보컬이 MR에 잘 묻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보컬이 MR의 주파수를 건드리고 있거나 MR의 주파수를 건드리고 있는 경우입니다

두 개 모두 같은 얘기지만 어떤 것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대게는 MR부터 믹싱하고 보컬을 믹싱 하기 때문에 MR의 주파수가 보컬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MR자체에서 보컬 주파수 대역을 이큐로 내려주거나 보컬 주파수에서 MR에서 많이 겹쳐져있는

주파수 대역을 내리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이큐 플로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컬 녹음에서 녹음되었던 저음역대의 지저분한 주파수를 먼저 하이패스 필터로 날려줍니다 

남자 보컬의 경우 적게는 50HZ부터 많게는 100Hz까지 하이패스 필터를 통해 날려주면 됩니다 또한 

100Hz까지 하이패스 필터를 설정했다고 해서 모두 날아가는 게 아니라 그래프에 따라서 원만하게 주파수들이 날아가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후 MR과 겹치는 주파수 대역을 깎아주면 보컬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 후 보컬 녹음에서 문제가 되었던 주파수를 Q 간격을 아주 작게 한 후에 문제가 되는 주파수를 제거하면 기본적으로 MR에 묻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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