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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레코딩 노이즈 방지

아티스트컨트롤 2020. 12. 24. 02:14

 

리코딩 엔지니어들의 녹음 시 최대의 적은 바로 노이즈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고 녹음이 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노이즈 때문에 그 트랙을 쓰지 못하게 되면 가수, 프로듀서, 엔지니어 모두에게 일정 차질이 생기며 지치게 되고 억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합니다

 

가장 큰 것은 파핑 노이즈입니다 리허설에서 면밀히 체크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음하면서 호흡량이 변해서

생각지도 못한 파핑 노이즈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꼭 팝 필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이내믹 마이크에는 팝 필터 역할을 하는 윈드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할 때는 

이것만으로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이내믹 마이크를 쓰더라도 팝 필터를 사용해서

파핑 노이즈에 대한 대책을 항상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액세서리도 중요한데 보컬리스트의 액세서리와 옷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래를 하면서 몸을 움직일 때 액세서리와 옷이 부딪히는 소리가 마이크로 들어오면 전기 노이즈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보컬리스트가 노이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하고 있다면 녹음 부스에 들어가기 전에

이유를 설명하고 빼 달라고 부탁해야 합니다. 실제로 외국 음향 스튜디오를 보면 기타리스트가 앉는 

의자마저 소리가 없는 의자를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까지 엔지니어가 신경을 써줘야 뮤지션도 보컬리스트도 

편안한 녹음 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주자나 보컬이 리듬을 탈 때 발생하는 노이즈 

노이즈 대책 중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발로 박자를 세거나 손을 흔들면서 박자를 탈 때 나는 소리입니다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 발 박자를 세는 사람은 보컬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 연주자들 중에서도 굉장히 많습니다

부스 바닥을 밟으면 그 노이즈가 마이크로 그대로 들어갑니다 게다가 다른 악기와 동이세 보컬을 녹음할 경우에는

저음 악기 때문에 바닥이 흔들려서 미묘한 진동이 할 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보컬리스트가 서 있는 바닥에는 꼭 카펫을 까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스탠드까지 카펫 위에 놓으면 바닥으로 전달되는 노이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바닥으로 노이즈가 전달된다면

쇼크 마운트 위에 마이크를 장착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정중하게 뮤지션에게 그러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주변 환경 잡음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홈 리코딩을 통해 녹음하게 되면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신경 쓰지도 않던 소리도 마이크를 통해서 녹음해서 스피커로 들어보면 심각한 노이즈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많은 노이즈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깨닫게 되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에어컨 시계 냉장고는 녹음할 때 꼭 전원을 꺼두어야 합니다 외부에서도 노이즈가 들어오는데

자동차, 새소리 사이렌 소리 바람 소리 등 예측 불가능한 소리들입니다 커튼을 닫고 창문에

방음재나 골판지를 발라서 노이즈의 유입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콘덴서 마이크보다 다이내믹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감도가 높고 작은 소리까지 잡아내는

콘덴서 마이크보다 노이즈가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엔지니어 경우가 많은 분들은

홈 리코딩 초보자에게 콘덴서 마이크가 아닌 다이내믹 마이크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면대 중에 금속제가 있는데 금속제 보면대는 보컬의 목소리를 반사시키고 금속판 자체가 공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책으로는 금속제가 아닌 보면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금속제 보면대 위에 헝겊이나 수건을 깔아서 공명을 방지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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