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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보컬의 안정된 어택 만들기

아티스트컨트롤 2021. 1. 4. 03:38

보컬의 어택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컴프레서 설정을 하면 어택 부분의 음량 차이가 거슬릴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어택 부분이 길게 설정되어 있어서 어택 부분은 컴프레서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를 해결할 대책으로 어택 부분의 볼륨을 조정해서 다른 부분과 일정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페인더를 그린다고 말하는데 하지만 리드미컬한 곡에서는 볼륨을 수정하는 작업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다 간단한 방법은 어택 부분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컴프레서를 2단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드웨어로 작업하던 시대에는 2대의 컴프레서를 사용하기 위해서 

케이블 연결부터 번거로운 작업들을 해야만 했지만 DAW는 2개의 플러그인을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2번째 컴프레서는 처음에 사용한 컴프레서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

캐릭터가 강한 모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응속도가 빠른 타입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 컴프레서의 실제 설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컴프레서는 앞 페이지보다 얌전한 설정으로 만듭니다

트레 숄도 레벨을 항상 컴프레션이 걸리는 상태로 조정하고 어택 타임의 경우 5 msec 릴리즈 타임은 50 msec 레시오는 2~4:1로 설정합니다

게인 리덕션은 -4~7dB 정도로 시작해서 직접 들으면서 날카로운 어택을 살리면서 가볍게 압축하는 설정이 되도록

레시오의 압축 비율을 조금씩 줄이면서 맞춥니다 

 

보컬 트랙 - 컴프레서 첫 번째(날카로운 어택 이외의 부분을 압축하는 역할) - 컴프레서 두 번째 (어택 부분만을 압축하는 느낌으로)

 

2번째 컴프레서는 기본적으로 어택 부분의 압축만을 담당합니다 그러므로 레벨이 일정하지 않은 어택 부분을 재생하면서

트레 숄드 레벨을 조정해야 합니다 레시오의 설정은 레벨 차이가 크지 않으면 2~4:1 레벨 차이가 크면 5,10:1 정도로 설정합니다

어택 타임은 첫 번째 컴프레서보다 빠르게 1~3 msec 정도가 좋습니다 

릴리즈 타임은. 30 msec로 설정해둡니다 게인 리덕션은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4~-8dB 정도로 설정하고 어택 부분이 왜곡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2단 컴프레서로 안정적이고 리드미컬한 보컬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보자의 경우에는 컴프레서를 2번 걸게 되면 대부분의 보컬이 앞으로 튀어나오질 못하고 

MR 붙여서 모든 보컬의 주파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데 

첫 번째로 컴프레서를 걸 경우에는 1176이나 LA2A, 튜브택 등의 뮤지컬 적인 컴프레서가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컴프레서를 걸 경우에는 로직이나 큐베이스 프로툴의 기본 컴프레서로 거는 것이 좋고 

웨이브스 등의 컴프레서를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컴프레션에서 날카로운 어택 부분이 눌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여

너무 많이 누르게 되면 이미 2번째 컴프레서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진 보컬 톤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만약 두 번째 컴프레서를 걸 경우에도 컴프레서의 어택이나 보컬의 음색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탁 트이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두 번째 컴프레서를 아무리 수정해봤자 보컬의 톤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2번째 컴프레서를 제거하고 

첫 번째 컴프레서부터 다시 설정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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