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여성 보컬 믹싱 이큐잉

아티스트컨트롤 2020. 12. 29. 17:10

여성 보컬은 남성 보컬보다 음역이 높고 투명한 사운드가 필요합니다 음역이 높기 때문에 고음역에만 집중되기 쉽지만

여성 보컬에도 저음 성분이 존재합니다 만약 저음역의 프로세싱을 잘못하게 되면 여성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비트가 강한 화려한 곡과 발라드처럼 느린 곡은 여성 보컬의 주파수 포인트가 다 다릅니다

굵고 따뜻한 사운드가 특징적인 마이크로 녹음하면 이 특성이 여성 보컬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마이크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중음역대가 부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굵고 따뜻한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에 맞으면 다행이지만 선명한 사운드를 원할 때는 처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퀄라이저로

저음역을 모두 커트하면 보컬 전체가 가벼워지기 쉽습니다 여성 보컬이라도 필요한 저음역은 남겨두고 불필요한 부분만

커트해야만 하고 각 음역애의 중심이 되는 대역을 강조해주면 화려한 반주 속에서도 존재감 있는 여성 보컬의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선 피킹 타입으로 120Hz를 Q폭 0.5정도로 하고 1/5dB 커트합니다 넓은 q폭으로 이 대역을 커트하면 사운드 자체가 굉장히

타이트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피킹 타입으로 400Hz를 Q폭 0.8로 1.5dB 정도만 부스팅하면서 음색이 너무 

가늘어지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피킹 타입으로 2500Hz를 Q폭 2로 2dB 부스팅하고 에지가 살아있는 사운드로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피킹 타입으로 6000Hz를 Q폭 1.5로 2dB 부스트해서 투명감이 느껴지는 여성 보컬을 연출해줍니다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보컬의 겨우는 좀 다릅니다 이 경우는 발라드에 적합한 보컬 세팅입니다

비트가 센곡과 격렬한 밴드 사운드의 여성 보컬을 부드럽고 따뜻한 사운드로 처리해버리면 반주에 묻히기 쉽습니다

그러나 발라드ㅓ럼 느린 템포 곡의 여성 보컬을 밴드 사운드와 마찬가지로 처리해버리면 브레스가 살아있는 따뜻한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없습니다 특히 느린 템포곡은 음표와 음표 사이의 브레스를 주의해줘야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여성 보컬로 만들고 싶을 때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중음역을 강조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흐릿한 사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줘야 합니다 설정은 쉘빙 타입으로 70Hz를 Q폭 1로 4dB 정도 커트해줍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저음역 전체를 강조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운드가 흐려질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저음역은 커트해둡니다 그런 다음, 피킹 타입으로 250Hz를 Q폭 1.5 정도로 4dB 정도 부스트 하면 여성 보컬의 부드러움을 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킹 타입으로 2.5Hz를 Q폭 1로 2dB 정도 부스트 하고 사운드의 윤곽을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피킹 타입으로

8000Hz를 Q폭 1로 3dB 정도 부스트 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사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큰 착각을 하는 것은 여성 보컬의 경우 저음역대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단히 큰 착각입니다

실제로 보컬의 고음 성분 남성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우리의 귀가 하이 음역대만 들리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 

훈련이 많이 된 귀를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에게는 저음역까지 함께 들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 보컬이라고 저음역대를 너무 깎으면 실제로 붕 뜨는 듯한 느낌을 주고 오토튠을 걸어버린 듯이 저음역대가 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보컬 사운드는 확 살아날 수 있지만 MR에 잘 묻지 않게 되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 보컬의 저음역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